2021년 1회 전자계산기조직응용기사 실기 시험 후기+ 기출문제 포함 + 공부방법
*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전자계산기조직응용기사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아래의 필기글을 참고해주세요.
2020년도 3회차 전자계산기조직응용기사 필기 합격 후기
자격증을 준비하게 된 이유 2020년 6월에 정보처리기사를 최종적으로 취득하고 나서는 이미 컴퓨터과학전공 3학년 1학기를 보내고 난 이후였다. 일전에 2020 자격증 결산 글에서 얘기했듯이,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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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 가는 날이 너무 푸르고 맑아서, 기분이 좋으면서도 약간은 싱숭생숭했다. 이렇게 화창한 주말 날씨에 시험을 보러간다니...
다소 빠르게 날씨가 더워져서인지, 날짜는 4월 25일이었지만 초여름처럼 느껴지는 날씨였다. 방역수칙 때문인지, 2020년도부터 시험 접수하는 게 너무 어려워서, 접수 시작날짜에 미리 사전접수를 하고 10시에 맞춰 들어가도 시험장소가 빠르게 마감되서 원하는 시험장에서는 시험 보기가 힘든 상황이다. 그래도 다행히 집과 그리 멀지 않은 서울시 내의 시험장을 접수할 수 있었고, 2부 시험인 오후 시험이라 여유있게 나갈 수 있었다.
시험 자체가 보는 인원이 적다보니, 시험시간을 감독관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 시험시간은 실기시험의 경우 2시간, 100문제이므로, 시험시간이 1/2 경과한 1시간 이후부터 퇴실할 수 있다. 혹시 칠판에 퇴실시간이 따로 적혀있지 않을 경우, 감독관의 안내가 있을 때 얘기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실기 공부 방법
문항에서 개념에 해당하는 개념어를 동그라미치고, 좀 더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개념일 경우 옆에 파란 펜으로 해당 개념을 따로 써두고, 문제를 훑어보는 게 끝나면 따로 개념을 정리하여 노트에 적었다. 아래에 있는 전자계산기조직응용기사 카페에 기출문제가 있는데, 기출문의 경우 답도 똑같이 검은 색으로 표시되어있기 때문에 한눈에 빠르게 보기 위해 빨간펜으로 답을 체크했다.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보는 것은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리고, 나의 경우 '아 다 들어본 개념이었는데 뭐였지..?' 싶었던 부분들이 많아서 문제를 빠르게 눈으로 훑고 이렇게 개념을 정리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되었다
기출을 보면 비슷한 개념이 다른 유형으로 배리에이션 되서 시험에 나오기 때문에 헷갈리는 개념의 경우 이렇게 미리 정리해놓으면, 유사한 개념의 다른 문제도 손쉽게 넘어갈 수 있다.
물론 막상 실기시험을 보니, '더 꼼꼼히 개념을 정리할 걸', 이라고 생각이 들긴 했다...
나온 실기시험 내용 및 후기
- C언어 출력결과(**참조연산자, 포인터, 배열, 반복문등) 맞추기
- RAID 설명 후 숫자 빈칸(데이터용량이 두 배가 되는 단점)
- 반가산기 회로(Half Adder) 그림 보여주고 회로명 맞추기
- 부울대수 간략화
- Fetch 사이클 설명 후 맞추기
- 명령어 형식(Address Instruction) 설명 후 이름 맞추기 (e.g. 2주소 명령어)
- 데이터버스/DMA
- 사이클 스틸링(Cycle Stealing)
- 주소지정방식(Addressing Mode)
: 설명 후 보기가 있어서 골라 쓸 수 있음
- MAR/MBR 계산
- 적중률 및 미스율 계산(Hit ratio / Miss Ratio)
- JK 플립플롭 진리표
- 레지스터와 플래그의 상태 변환을 일으키는 작업 Micro Operation)
- 그레이코드-이진코드 변환
- 해밍코드가 추가될 경우 비트 수
시험이 끝나고, 헷갈렸던 부분들이 있어서 개념들을 정리해보았다. 필기와 시험범위 내에서는 굉장히 유사도가 높다고 느꼈고, 평소에 CS 지식이 탄탄한 편이라면 큰 어려움 없이 문제를 해결했을 것이라 느껴졌다. 헷갈렸던 부분들이 있고, 시간이 좀 걸린 문제도 있었지만 퇴실할 수 있는 시간인 시험시간의 1/2가 경과되기 전에, 문제를 모두 풀고 답을 다시 맞춰볼 수 있는 시간이 충분했다.
가장 애먹었던 부분은 위 부분 중에 부울대수 수식을 간략화하는 부분이었는데, 분명 교환법칙, 분배법칙 등 법칙은 다 외운 것 같은데 막상 수식을 전개하는 것은 어려워서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썼다. 이 부분은 전년도에 디지털논리회로 수업 기말고사때도 나왔는데... 연습이 좀 필요한 부분이다. 문제 자체가 개념을 외어야되는 건 아니기 때문에 한 번 제대로 풀어보고 갔다면 점수를 얻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특히 정보처리기사 기출에서 겹치는 부분들이 많았고, 아래 유첨한 전자계산기 카페에서 제공하는 기출문제에서 도움을 많이 얻을 수 있었다.
더 깊이 공부하고 싶다면 참고할 책 추천
1. 컴퓨터 구조
Computer Organization and Architecture 10th Ed. William Stalling
2. 논리회로
Digital Design, Global Edition, 6th Edition / M. Morris R. Mano Michael D. Ciletti ©2019 | Pearson
Mano & Ciletti, Digital Design, Global Edition, 6th Edition | Pearson
Digital Design, Global Edition, 6th Edition ©2019 |Pearson | Available
www.pearson.com
참고했던 사이트
2019년 3회 전자계산기 조직응용기사 실기 후기
지난 8월에 본 전자계산기 조직응용기사 필기 시험에 이어 오늘 10시부터 실기(필답형)을 보고 왔다.정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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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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