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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따고자 하는 IT 관련 자격증 목록

by kimdee 2019.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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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자격증은 아래와 같습니다.

 

정보처리산업기사
사무자동화산업기사
컴퓨터그래픽스 운용기능사

 

필기까지 합격한 자격시험은 아래와 같습니다.

정보처리기사
양식조리기능사

 

2020년은 숫자가 좋아서일까요? 정보처리기사는 유형이 완전히 바뀌고, 

조리기능사는 관련 다른 자격증(한식, 일식, 중식 등)의 필기시험이 면제됐었는데, 2020년에 유형이 바뀌어서

양식조리기능사를 올해 따더라도, 다른 조리기능사를 따려면 새로 필기시험을 봐야합니다. 

 

사족이지만 왜 양식조리기능사 시험을 봤냐구요? 먹는 걸 좋아해서 꼭 요리관련 자격증을 하나쯤 따고 싶었거든요.

 

사실 지난 10월 13일에 정보처리기사 실기시험을 봤는데, 아무래도 합격기준인 60점은 못 넘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1월 22일에 필기만 합격한 리스트에서 보유 자격증 리스트로 올라갈 수 있으면 좋겠지만요... 양식조리기능사의 경우는 더 심각합니다. 레시피를 외어가야 하는데, 외우는 건 그렇다쳐도, 집에서 오믈렛 하나도 시험기준에 맞춰서 만들 수가 없어... 필기가 만료되기 전에 학원을 끊으려고 합니다. 

 

2017년도 이전까지는 알고리즘 30, 데이터베이스 30이라 둘만 공부를 제대로 하면 되는 거였는데, 그 이후 배점이 각 25점으로 바뀌어서 둘을 열심히 공부하더라도 나머지 과목(전산영어, 업무프로세스, 신기술동향)에서 점수를 얻지 못하면 합격이 어려운 구조였는데, 시험 전날까지도 모르고 있었고, 그 주에 있던 서울시 챗봇톤 대회와 개인공부로도 좀 정신이 없었던 찰나였습니다. 

 

이제 남은 한 해동안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볼 수 있는 시험도 없고, 현재 듣고 있는 교육과 개인 일때문에 11월 말까지는 꼼짝없이 다른 공부를 하기는 힘드니, 이 기회에 2020년 따고 싶은 자격증 리스트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2020년 따고 싶은 자격증 리스트 

1. 정보처리기사(실기) 
2. 전자계산기조직응용기사
3. 전자계산기기사
4. 시각디자인기사
5. 웹디자인기능사 
6. SQL 전문가
7. 데이터아키텍처 준전문가
8. 데이터분석 전문가 

 

 

1. 정보처리기사(실기)

정보처리기사는 1년에 3번 : 1회, 2회, 3회차에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바뀐 출제기준은 여기에서 출제기준 탭에 있는 첨부자료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기의 경우 아래와 같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2020년부터는 NCS 기준, 실제 실무와 가깝게 바뀌었다고 합니다. 

 바뀐 출제기준으로는 혼자 공부하기는 힘들 것 같아서, 내년에 시험을 보게 되면 기사퍼스트의 인강을 보려고 합니다. 필기,실기 강의는 올해 12월 이후에 업로드 된다고 하니 혹시 내년 정보처리기사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참고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전자계산기조직응용기사

 

전자계산기조직응용기사는 1년에 총 두 번 :  1회차와 3회차에만 볼 수 있는 시험입니다. 

 

 

내년 1월에 바로 필기시험 원서접수를 신청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시험을 왜 보냐구요?

일단 정보처리기사 필기 공부한 게 아까워서도 있고요. 

2019년 하반기부터 실기가 필답+실습에서 필답형으로 바뀌어서인 것도 있습니다. 

 

도면을 따라 기판을 만드는 게(=납땜) 시험이었는데, 올해초였따면 그 때문에 따로 학원을 다녔어야 했을 겁니다.

 

이번에 정보처리기사 실기시험에 합격했다면, 내년에 필기 2과목을 면제받을 수 있었겠지만, 그래도 필기 공부한 내용은 아직 머릿속에 남아있으니 그 다음 공부도 좀 수월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다른 무엇보다도 저는 과정에서 재미를 찾기보다는, 쌓인 결과들을 보면서 흐뭇해하는 타입이거든요. 

 

곰돌이 푸의 꿀단지 부럽지 않은 자격증 모으기

공인영어성적은 2년이 지나면 만료되지만, 자격증은 계속 남아있으니 뿌듯할 수 밖에요. 

 

게다가 정보처리기사 실기시험은 1회차여도 필기 이후에 접수할 수 있으니, 다른 자격증도 딸 수 있으면 겸사겸사 좋고요!

 

 

3. 전자계산기기사

 

전자계산기기사는 컴퓨터 장치들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컴퓨터 시스템을 설계/설치/운용하는 기사 자격증입니다. 1년에 딱 한번 4회차만 시험을 볼 수 있어요.

 

1년에 1번 밖에 보지 못하는 시험

정보처리기사때 가볍게 다루고 넘어갔던 내용들이 더 자세하게 나오기도 하고, 아마 내년 원서접수 시기인 8월에는 또 다른 무언가를 하느라고 바쁠 수도 있지만요. 그래도 아무것도 모르고 달달 개념만 공부하다가, 더 자세히 공부하면서 자격증도 딸 수 있으면 좋겠죠? 

 

정보처리산업기사를 딸 때는 비전공자에 배경지식이 정말 하나도 없어서, 울면서 공부하다가 2번은 떨어졌는데, 결국 이쪽으로 커리어를 전향하고자 마음먹으니 제가 모르는 지식들을 배우는 게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되네요.

 

 

4. 시각디자인기사

위에서 저렇게 얘기해놓고 갑자기 시각디자인기사?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하

이건 사실 별 이유는 아니고요. 제가 시각디자인 공부를 했었고, 작년까지도 계속 관련 직종에 근무했었는데, 막상 관련 자격증으로는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하나밖에 없으니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회사를 다니거나 이직을 할 때는 포트폴리오와 실무능력만 있으면 충분하고, 실제로 자격증이 필요한 프로젝트들은 없어서 더 필요성을 못 느끼기도 했었는데요. 막상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따려고 알아보다보니, 디자인 관련 자격증도 없진 않더라고요. 

 

1년에 한 번 밖에 보지 못하는 시험이라 관련 자료가 많이 없는 것이 좀 아쉬웠습니다.

 

필기시험 과목을 훑어보니 시각디자인론, 조형심리학, 광고학, 색채학, 사진/인쇄 제판론이고, 기출문제도 어렵지 않아서 꿀단지를 저장하는 마음으로 봐보려고 생각중입니다. 

 

 

5. 웹디자인기능사 

위와 같은 이유로 웹디자인 기능사도 시험을 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9월 27일 수정본-------

올해 초에 웹디자인기능사 필기를 약 90점 전후로 합격하였습니다! CBT라서 컴퓨터로 보는 시험이다보니 바로 합, 불합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아쉽게 기능사 실기 신청을 놓치고 이후 코로나 19때문에 상황을 보고 있었는데 웹디자인 기능사는 이제 당장 5월 11일 다음주에 실기 접수를 할 수 있네요. :) 

 

 

포스팅이 길어져서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정처기 실기를 보고 나서 마저 더 자세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웹디자인기능사 실기를 합격하게 되면 이후 자격증 후기도 함께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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