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유명 팟캐스트에서 나온 전자책 쓰는 법에 대한 이야기 (Ladybug Podcast) + 취미생활에 대해 다룬 독립출판 전자책 소개

안녕하세요. 킴디입니다.

독립출판에 대한 포스팅은 오랜만에 쓰는 것 같아요.

요새 열심히 글쓰는 근육을 키우려고 #오블완챌린지 도 나름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사실 제가 다시 제 글로 독립출판을 하고 싶어서, 오랜만에 정리했던 내용들을 다시 한번, 제가 보려고 이렇게 써봅니다.

혹시 전자책, 이북 독립출판에 관심이 있으시면 앞으로도 이어지는 독립출판 글들을 계속 구독하며 지켜봐주세요!

---

오늘 소개드릴 내용은 테크 관련 유명 팟캐스트 중 한 곳인 레이디버그 팟캐스트에서 '전자책 쓰기'에 대해 다룬 내용입니다.

사실 몇년 전 내용이지만, 지금 봐도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라 제가 한국어로 번역하면서, 저만의 언어를 더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원문:
https://www.ladybug.dev/episodes/writing-ebooks

Writing Ebooks — ladybug podcast

만약 스포티파이가 있으면 스포티파이로 해당 팟캐스트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어서 내용 설명할게요.

전자책 쓰기

1) 연사들의 전자책 경험

엠마라는 연사는 처음으로 낸 10달러짜리 전자책으로 4만달러를 벌었는데요.

기술 인터뷰 프로세스를 디코딩하는 내용이었는데, 당시에는 개발자가 직접 전자책을 독립 출판하는 걸로는 거의 최초나 마찬가지 였던 것 같아요. 물론 찾으면 있을수도 있지만 당시에 그걸로 핫해졌다고 합니다.

알리는 반면에 무료로 이북을 배포했고요. 해당 이북을 받기위해선 이메일을 알려줘야 했어요. 알리는 약 11,000명의 이메일을 가지게 됐고 프로덕트 헌트에 4위에 오르기까지 했습니다. 수익화에 대해선 당시엔 고려하지 않았고요, 출판사와 함께 책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알리는 수학이 너무 어려워서 코로나 직전에 수학에 대한 전자책을 썼어요.

켈리는 프리랜서에 대한 내용으로 전자책을 썼고요. 오디오북, 전자책 등 다양한 패키지로 판매했고, 실제 인쇄본을 내는 걸 고려하고 있어요. 31,000개를 팔았다고 합니다.

2) 독립출판 vs 출판사 출판

일부 상위 출판사들은 출판 전에 (선인세와 비슷하게) 수당을 제공하는데요.

대부분은 출판사를 통한 출판이 수익이 날거라고 기대하지는 않는다고 해요.

보통 우리나라의 경우, 도서 정가의 약 10퍼센트가 일반적인 출판 책의 인세라고 하는데요. (이건 인쇄용이니 전자책은 아무래도 좀 더 비율이 높겠죠?)

요즘 1쇄가 1천부 정도 되니, 책 정가가 13,000원이라면 작가는 약 130만원을 받게 됩니다.

3) 전자책을 만드는 소프트웨어

- macOS, iPad의 Pages 프로그램
- 어도비 인디자인: 저도 인디자인 이용해서 책을 편집했습니다.
- 캔바: 200페이지 이상의 전자책에는 비추
- 구글독스에서 글을 쓴 후 Caliba로 복사,붙여넣어 사용.
-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 next.js 로 MDX 사용해서 PDF로 내보내기


** 전자책 파일형식: PDF, Epub

4) 전자책을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

- 아마존 킨들 이북: 저도 KDP를 이용해 아마존에 전자책 출간을 했는데요. 책 가격 책정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집니다. 제가 출간한 전자책 소개와 함께 출간방법을 정리하여 포스팅으로 곧 작성할게요!

- Shopify

- 국내
국내에서는 탈잉, 와디즈, 스마트스토어 등을 이용해서 pdf 파일만 판매하는 식으로 전자책을 많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페이지 플랫폼을 이용해 전자책 출판, 배포하여서 온라인 서점에서도 모두 만나볼 수 있어요.

5) 가격

켈리는 본인의 워드프레스 홈페이지에서 책을 판매하는데 책의 정가는 항상 20달러이고, 대신에 365일 적용할 수 있는 할인코드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가로 살 수 없다면 할인코드를 적용해 구매하라고 하고 있고, 실제로 할인코드 없이 사는지, 할인해서 사는지를 통계를 하고 분석한다고 해요.

다른 연사들도 30달러를 넘는 경우를 못봤다고 했어요.

우리나라의 와디즈, 텀블벅같이 펀딩하는 경우 전자책 외에도 강의, 추가 파일, 멘토링권 등 함께 판매해서 약 15~20만원에 판매하고 있는데요.

판매되는 양상이 되게 다르다고 느껴졌어요.

6) 꿀팁

주로 마감에 대한 꿀팁이었어요.

원고를 쓰고 출간까지 최소 한달 이상은 잡아야하고, 한달도 좀 빡세다고요.

전자책 출시날짜를 소셜미디어 통해서 공표하는 것도 좋지만 역시 한달 이상은 필요하다고 얘기가 나왔구요.

좋은 홍보방법으로는, 전자책을 판매하는 웹사이트에 추천사를 게시하는 거였어요. 존경하는 분들께 책을 드리고 추천사를 부탁하는 거죠.

마무리하며

이 포스팅에 나온 내용들 중, 툴 사용에 관해서는 이후에 자세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에 소개드리는 전자책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그래서 킴디의 전자책

제가 위에 오랜만을 언급했었죠. 저도 글, 그림, 편집, 출간까지 혼자 만든 전자책이 있답니다 😚

http://aladin.kr/p/yySkh

[전자책] 배운다고 다 잘할 수 없지만 그래도 재밌잖아요

배운다고 다 잘할 수 없지만 그래도 재밌잖아요
잘 할 수 없어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에 대한 연대기를 다뤘습니다.


제가 책에 대해 쓴 소개글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고요.

[킴디 책] 새로운 취미생활을 해보고 싶다면, 이런 책 어떠세요? 그림과 함께 보는 귀여운 이북

또, 제가 당시에 한창 열심히 하던 독서모임의 같은 멤버신 은평구 소영한의원의 원장님께서도 감사하게도 서평을 써주셨어요 :)

너무너무 친절하시구 한약도 잘 지어주시는 명의시니까요. 은평구 사시는 분들은 꼭 소영한의원 방문 추천드려요!

https://blog.naver.com/soyoung_clinic/222189591774

킴디, 배운다고 다 잘할 수 없지만 그래도 재밌잖아요

---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더 좋고 알찬 내용으로 찾아올게요.

즐겁게 읽으셨다면 구독과 공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