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 기술사 필기 결과를 손꼽아 기다리기
기사 이하 자격증은 필기가 모두 객관식이고 시험 당일에 가답안이 나오다보니 필기 합불합을 미리 알 수 있는데요.
기술사는 100분x４교시동안 내내 써야하는 논술형 시험이다보니 사실 합격여부를 미리 점쳐보기가 어려웠습니다.
미리 시험 결과가 안 나오는 걸 알면서도 전날 밤부터 계속 큐넷 사이트를 괜히 들락날락하면서 시험결과를 기다렸는데요.
야매합 이런거,, 혹시 검색해봤는데 다 안 맞습니다.. 믿지 마세요
시험직전 개인사도 겹치고, 회사도 제일 바쁜 시기라 출장이랑 밤샘이 잦아서 시험을 보지 말아야되나? 싶다가도 공부한 게 아까워서 시험을 봤는데 막상 사람이 '기대하지 말아야지'하다가도, 괜시리 한 번씩 홈페이지에 들어가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정말 기쁘게도, 합격했습니다.
+ 시험점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기술사 필기는 총 3명의 채점위원이 4과목을 채점하는데요.
3명의 채점위원 점수를 모두 합한 다음 평균으로 나누어서 60점 이상일 때 합격합니다.
걱정했는데 준수한 성적으로 필기점수를 받아서 더 기뻤어요.
기술사 필기 합격하기까지 공부방법
제가 사실 제품디자인기술사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한 게 올해 1월 말 정도 였고요.
막상 회사도 각종 서류,인증 준비, 출장과 밤샘이 잦아지고
개인사가 생기면서 실제 공부자료 정리랑 공부까지는 1달~2달 내외이었던 거 같습니다.
(메이저 기술사가 아니면 학원도 없고, 모답(모범답안)은 커녕 후기조차 찾기 어렵습니다..ㅠ)
다행히 시험 때 저랑 핏이 맞는 문제들(서비스경험디자인, AI)이 많이 나와서 생각보다 안정적인 점수로 합격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단어 중 하나가 Grit인데요. 목표를 향한 확고한 마음도 중요한 것 같아요. 이것도 합격에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싶어요.
실제로 기술사 스터디 카페/기술사 책에서도 목표 먼저 설정해두는 걸 추천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4월에 진짜 시험 봐야겠다! 하고 블로그에 이렇게 선언도 한 데에는 목표의식을 확고화하기 위함이기도 했습니다.
제품디자인 기술사 도전! 기술사를 위한 마인드맵 앱/프로그램 추천, 기술사 시험 빈도수 높은
기술사 관련해서, 마지막으로 기술사 공부용 답안지를 올렸던 게 벌써 1년이 되어가네요.블로그도 엄청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혹시 기술사 공부를 아이패드/갤럭시탭과 같이 태블릿으로 답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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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무작정 다른 기술사들은 공부를 어떻게 하는지 찾아가면서 공부내용을 정리해둔 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처음에는 Obsidian에서 무작정 회차마다 핵심이 되는 키워드를 추리고, 그 키워드가 정리된 링크들을 정리해두었습니다.
근데 옵시디언이... 한글 인식이 너무 느리고 가끔 마크다운이 잘 안되서 너무 작성하기가 답답하더라고요.
옵시디언 한글 받침 씹히는 현상(mac)
옵시디언에서 한글로 메모를 작성하는 경우 받침이 씹히는 경우가 발생했다.예를 들어 "상품명"이라고 쓰면 '푸' 밑에 ㅁ 받침이 있고 이어서 '명' 타이핑할때 같은 자음 ㅁ을 쓰게 되면 '상푸명'
velog.io
도저히 해결이 안되고 답답해서, 아예 방식을 바꿨습니다.
여기에도 언급한 마인드맵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먼저 기술사 필기 시험범위에 해당하는 내용들을 대분류/중분류/소분류/세분류까지 정리했고요.
이후에는 기존 10개년치 기출문제를 분류하고 주요 빈출 키워드 위주로 크게 묶어서 아래처럼 기본 아이폰/맥 메모앱을 활용하여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정리해둔 서브노트는 이동시간, 화장실, 자기전 침대에서 등 시간나는 대로 휴대폰으로 읽었습니다.
한번에 다 정리하고 나서 읽은 건 아니고, 문제/토픽들만 먼저 빈 메모파일로 만들어 둔 후에, 읽다가 눈에 안 들어오면 빈 메모에 내용을 검색해서 찾아 넣고 하는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생각보다 일반 구글검색으로 찾기는 어려워서요.
저는 자료 정리할 때 Perplexity와 ChatGPT 를 활용하여 정리했습니다.
Perplexity는 웹 검색에 대치하여 사용하였고,
GPT의 경우는 NCS 제품디자인 모듈 PDF 내용 공부, 공부계획 짜기, 그리고 기술사 답안과 같이 논리적인 글 구조를 작성하는 법을 익히는 데 주로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공부할 때는, 키워드를 먼저 보고 머릿속으로 한 번 내용들을 생각한 다음에 서브노트를 보거나, 이해가 안되는 내용을 서브노트에 추가하는 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제품디자인기술사에 대해서는 제가 가진 인풋/아웃풋 둘다 부족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하나의 문제/키워드를 공부하는 데도 입출력을 다 해볼 수 있도록 공부 루틴을 가져가려 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위 예시처럼 이렇게 직접 손으로 써서 서브노트를 만드셨던지라... 저도 처음 공부할때는 프린트하고 메모지와 형광펜등을 이용해 직접 손으로 만들어야하나 생각했는데요.
공부에 들일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보니 저는 주로 모든 공부자료를 디지털화+타이핑으로 해결했습니다.
게다가 당시에 밤샐 일이 많아서 뼈랑 관절이 너무 시큰거려서 저는 타이핑도 힘들더라고요.
제가 예전에 운동 한창 할 때, 욕심부리다가 손목 인대가 만성으로 늘어나게 되면서 손목을 아끼는 게 좀 버릇이 되기도 했고요.
시험 전날까지도 개인사로, 며칠 밤을 샜어야 했다보니
시험 날에도 1교시 다 끝나니 손목이 너무 아파서 진통제랑 파스라도 챙길걸 하고 후회했습니다 ㅠ
공부 내용 자체도 손으로 일일히 쓰기엔 많고, 답안 자체도 직접 쓰기도 많이 해야되는 종류의 시험은 이렇게 타이핑으로 공부하는 게 장기적으로 손목건강을 위해서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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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종종 보는 유튜버인 법무사 홍진주님도 아웃풋 공부를 할 때는 위처럼 타이핑으로 공부하셨더라고요.
제가 공부한 제품디자인 기술사가 법무사 시험 공부양에 비하면 조족지혈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
수기로 서술/논술형으로 작성해야되는 시험에는, 특히나 인출에 있어서는 타이핑 공부법이 검증된 공부법이라는 걸 보여드리기에 좋은 예인 것 같아 가져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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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실 시험 결과는 몰랐지만, 미리 이렇게 필기시험 후기를 낋여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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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6회 기술사 시험에서 제품디자인기술사 종목을 보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회사일로도 이래저래 정신이 없었던 시기였던지라 공부를 많이 못하고 갔는데요. 생각보다는 많이 작성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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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기출문제 분석하면서 느낀 필기 경향, 난이도, 시험장 후기, 기술사 자, 볼펜, 디지털 타이머 추천까지 모두 담아놓았습니다.
2025.05.24 - [🔖 Certificate 자격증/🎀 제품디자인기술사] - 136회 제품디자인기술사 기출문제 정리, 답안(정리중), 기출문제 PDF 파일 다운로드
136회 제품디자인기술사 기출문제 정리, 답안(정리중), 기출문제 PDF 파일 다운로드
제품디자인기술사 136회 기출문제 및 답안 정리 내용입니다. 문제별로 답안을 작성해서 아래에 링크를 추가하려고 하는데요. 서브노트나 모범답안보다는, 해당 키워드와 문제와 관련된 지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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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문제 답안해설도 이렇게 정리해두었고요.
제품디자인 기술사 도전! 기술사를 위한 마인드맵 앱/프로그램 추천, 기술사 시험 빈도수 높은
기술사 관련해서, 마지막으로 기술사 공부용 답안지를 올렸던 게 벌써 1년이 되어가네요.블로그도 엄청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혹시 기술사 공부를 아이패드/갤럭시탭과 같이 태블릿으로 답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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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얘기드린 기술사 공부용 마인드맵 프로그램, 기술사 시험 기출분석 자료, 기술사 전자책, 최근 10개년 기출문제도 정리해두었으니 공부에 참고하셔요.
특히 마인드맵 프로그램과 기출분석 자료는 다른 기술사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도 공통적으로 사용하시기 좋은 제품이라 추천드려요!
앞으로의 실기(면접)시험 대비 공부 계획
다음주 월요일인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제 136회 기술사 면접시험 접수기간인데요.
여태 필기에서 공부할 때도 그랬듯, 워낙 마이너한 기술사다보니 자료 찾기가 쉽지 않아서요.
시중에 다른 기술사시험의 실기/면접 시험 후기와 대비방법을 열심히 읽어보고 있습니다. 좀더 자료를 찾아보고 제 도메인에 맞게 정리를 하는 시간을 가지고요.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에서 각 기술사마다 출제범위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해당 출제범위가 필기랑 범위가 겹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공부하면서 부족함을 많이 느꼈었는데요.
부족한 지식적 측면들을 좀 더 보강해가면서 실기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아마 다음 기술사 포스팅은,
제품디자인기술사 실기대비 키워드 정리 또는 다른 분들의 우수사례를 정리하여 공부계획을 정리하는 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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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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