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Programming 개발/🎸 기타

[멋쟁이 사자처럼 8기] #0 동아리 지원과 면접 후기

by 킴디 kimdee 2020. 4. 17.
반응형

예전부터 멋쟁이 사자처럼을 들어가고 싶었다. 디자이너로서 눈누를 써봤고, 탈잉 서비스도 굉장히 애용했는데 이 두 서비스가 모두 멋쟁이사자처럼 출신이 만들었다고 하니 궁금할 수 밖에.

 

지난 기수 때는 Ruby on rails를 배웠는데, 이번 기수때부터는 파이썬(python)과 쟝고(django)를 배운다고 한다. 파이썬은 작년에 배운 적이 있었고, 웹쪽도 조금 아니까, 그리고 웹서비스에 대해서는 전부터 큰 관심과 만들고 싶은 욕구가 있어서 이번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지원서 준비 

지원서는 구글폼으로 작성하였다. 중요한 건, 내 구글 메일로 자동으로 보내지거나 수정이 안된다는 점. 낙장불입이니 신중하게 쓰고 제출해야 했다. 이름, 메일, 학번과 면접가능 날짜를 선택하고 이후에는 자기소개, 타인과 협업한 과정과 본인이 수행한 역할, 만들고 싶은 서비스, 활동기간동안 본인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계획, 각오를 구글 폼에 입력해야 한다.

 

지원서 외에도 첨부해야하는 파일이 따로 있다. 

 

프로그래머스 파이썬 강의 수강 캡쳐내역 (1,2,3,4,7,11챕터)과 본인의 시간표, 아르바이트 등 다른 추가활동 여부, 참여한 프로젝트 증빙자료를 pdf로 작성해서 첨부했어야 했다. 

 

수강이 처음에는 필수였다가 이후 공고에서는 수강할 경우 추가점수가 있다고 했는데, 경쟁률이 10대 1이였어서 미리 수강하고 신청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면접

본래는 학교 장소를 대여해 면접을 진행했어야 했지만, 코로나 19 문제로 학교시설을 대여할 수 없었다. 

때문에 삼성역에 있는 멋쟁이 사자처럼 건물 1층에서 면접을 진행했었다. 

 

코로나 19문제로 면접자와 운영진 모두 마스크를 쓰고 진행했었다. 

 

면접 인원은 4배수로 뽑았다고 한다. 그러니 1차때 경쟁률은 약 6대 1이었다고 하니, 서류에 뽑힌 것만으로도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면접은 운영진 4명과 면접자 3명이 보는 4:3 면접이었다.

 

공통질문과 개별질문이 있었고, 공통 질문에는 아래와 같은 질문이 있었다.

 

1. 지원서에 쓰지 않은 내용으로 자기소개를 해보라.

2. 자신의 장단점 (이건 확실하지 않다.)

3. 프로젝트를 하다가 팀원이 갑자기 못하겠다고 한다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4. 멋사활동이 굉장히 바쁜데, 다른 활동들과 어떻게 병행해서 할 것인가?

 

그 외 몇가지 질문이 더 있었지만 기억에 남는 건 위 4가지 질문인 것 같다.

 

개인질문은 내가 다른 면접자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적게 받았는데, 지원서에 썼던 내용(만들고 싶은 서비스, 지원동기, 활동한 프로젝트에 관련한 프로그래밍 지식 등) 기반으로 질문을 하셨다.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면접관인 운영진 모두 면접자들을 굉장히 편안하게 해주려고 노력하시는게 느껴졌고, 재밌게 면접을 볼 수 있었다. 

 

나의 경우 원래 성격이 리액션을 잘하는 편이고, 장난기도 있는 편이어서, 면접이 끝나고 나서 혹여 내 반응이 너무 과하지는 않았나 조금 고민하면서 집으로 향했다. 

 

합격

그리고 합격했다. 원래 10명을 뽑는거지만 이번엔 추가로 2명을 더 뽑았다고 한다. 여튼 합격해서 너무 좋고 앞으로 즐겁게 멋사 8기 활동을 하고 싶다. 

 

 

 

-- 

 

그리고 8기 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서 대면활동을 많이 못해 아쉬웠습니다. 

작년에 쓰다가 결국 공개하지 못한 글이었는데, 지금 한창 9기 리크루팅 기간이라서 공개해봅니다. 

 

학교명은 너무 개인정보인 것 같아서 올리지 않았습니다, 서울에 있는 대학입니다. :) 

 

올해 리크루팅 시즌에 많은 분들이 9기 면접 잘 보시고 합격하셨으면 좋겠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