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과 대설 사이: 이번 주 근황, 안드로이드 앱 테스터, 방송대 출석대체시험, 재밌게 읽은 책들, 이모티콘 그리는 일상, 파크골프 앱 만들기

안녕하세요. 킴디입니다.
이제 소설이 지나고 4일 정도 된 것 같아요.

어제까진 날이 포근했는데, 오늘 비가 오면서 날이 또 엄청 추워졌어요.

제가 추위를 체감하는 건 보통 등인 것 같아요.

보통 등이 추울 일은 잘 없는데요. 오늘은 등이...너무 춥더라고요.. 앞으로 계속 추워지기만 하겠죠?

담주 금요일은 절기로는 대설이기도 하고, 제 방송통신대 법학과 기말시험 하루 전이기도 합니다. 이제 또 열심히 벼락치기 할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그 전에 한 주동안 일상을 정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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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단편소설 출석대체 시험 만점 🫢

네, 자랑하고 싶었어요.
어른 되니까 가뜩이나 칭찬 받을 일이 없어서 시험점수로 자기효능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법학과이긴 한데, 졸업까지 교양학점도 많이 필요하길래, 그 김에 영문과 수업도 신청했었는데요.

혹시 시험후기가 궁금하시면 아래에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https://kimdee.tistory.com/entry/방송통신대-영미단편소설-출석대체시험-후기

[방송통신대] 영미단편소설 출석대체시험 만점 후기, 기출문제복원, 난이도, 공부방법

저는 이 수업을 신청하면서 제가 책을 읽는 걸 좋아하니까 수업도 재밌으리라 여겼는데요. 제가 꽤 편독하는 편이더라고요.

게다가 출석대체범위인 The 🥚Egg 는 형성평가 항목에 없는 내용이라서.

그래도 재밌던 건, 공부하기 위해 단편소설을 계속 읽기만 해도 된다는 점이 재밌어요. 대부분 소설 안에서 시험문제가 나와서 크게 어렵지 않게 점수를 받아갈 수 있었습니다.

안드로이드 비공개 테스터 모으기의 끝

2023년 11월 13일 이후 신규 개발자 계정은 이제 앱을 출시하려면 14일동안 20명을 대상으로 비공개테스트를 거쳐야합니다.

제가 플러터를 하기 전까진 저도 제 인생 iOS만 할 줄 알았어서, 이번에 AI Dress Fit앱을 만들 때 주변에 많이 도움을 얻었습니다. 이에 대해선 따로 나중에 글을 정리해볼게요.

이제 프로덕션 접근 권한을 받아서, 안드로이드도 출시 신청을 마쳤습니다.

혹시 제 앱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에서 iOS는 먼저 다운받을 수 있어요!

https://apps.apple.com/kr/app/ai-dress-fit/id6737166513

‎AI Dress Fit

이모티콘 만드는 중

제가 요새 일하면서 빠져있는 게 이모티콘 만들기인데요.

이전에 아이메시지 스티커앱을 내면서 이모티콘을 출시한 경험이 있는데요.


+ 스티커 구매해주시면 저의 영감을 위한 간식비로 잘 쓰겠습니다 😘
https://apps.apple.com/kr/app/%EC%9A%A9%EC%9E%90%EC%9D%98-%EC%97%AC%ED%96%89/id6479955955

‎용자의 여행

조금조금씩 계속 그리고 있습니다.

사실 카카오 미승인을 예전에 한 번 받았었는데요.

그래도 열심히 틈틈히 계속 해보고 카카오 외에 다른 플랫폼에도 꾸준히 내보려고요!

사실 이모티콘으로 수업만 했었지 직접 작업은 개발 공부하면서 많이 미뤄왔었는데요. 올해는 최소 하나 이상  출시하는 걸 목표로 조금씩 그려보고 있습니다.

감명깊게 읽은 책들: 이야기 요정, 네개의 사과와 하얀 테이블

제게 엄마는, 엄마였는데요. 이제는 저희 어머니가 저희를 다 키우시고 다시 대학원을 가고, 전문 자격증을 따고 새롭게 커리어를 시작하셨지만 유년시절의 엄마는 우리를 키우는 게 업이었다 싶었어요.

네개의 사과와 하얀 테이블에서는 예술가이자 엄마인 작가 최성임을 네명의 자녀들의 시선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엄청 부럽다 싶기도 하고, 즐겁게 읽었습니다.

이야기요정은 후긴앤무닌 작가님이 그림작가로 참여하셨는데요. 좋아하는 작가님이라 구매한 동화책인데요. 귀엽고 따스한 내용이에요. 요정의 존재는 판타지스러운데 지하철이 등장하는 것도 좀 재밌는 포인트였어요.

여주에서 파크골프

제가 파크골프 앱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는 포스팅을 어제 했었죠.

https://kimdee.tistory.com/entry/파크골프-전문앱을-만들었습니다

파크골프 전문앱을 만들었습니다

앱의 사용성을 느껴보고자 여주 파크골프도 가서 직접 파크골프도 치고 왔는데요. 너무 코스가 넓고 좋았어요.

제가 미디어에서 파크골프를 접했을 때는 느긋한, 여유있는 이미지였는데요. 오히려 굉장히 흐름이 빠르게 지나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36홀에 2시간 반쯤 걸렸는데, 제가 파크골프 초보다 보니 스코어 매기랴, OB에 빠진 공 주워오랴 정신이 없더라고요.

그래도 스코어를 이렇게 매기고 나면!

이번에 3.0 업데이트에서 새로 추가된 피쳐인데요.
코스별 구분과 오버파, 언더파 표시가 추가되었습니다.

이렇게 더블이글(알바트로스), 이글, 버디, 파, 보기, 더블보기가 점수에 색으로 표시됩니다.

또 단체 스코어도 이렇게 꾸밀 수 있어요

제가 찍은 여주 파크골프장 사진을 스코어카드로 만들었어요.

열심히 만들고 있습니다.
자세함 내용들은 아래 블로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https://m.blog.naver.com/toktilab

톡티랩 ToktiLab :: 액티브 시니어 전문 AI 연구소 : 네이버 블로그

요즘 밥친구: 스파이가 된 남자

넷플릭스의 스파이가 된 남자를 저녁먹을 때마다 보고있는데요. 너무 재밌어요. 시간도 딱 30분 내라서 엊그제부터 매일 두 편씩 보고 있습니다.

올해 본 것중에 제일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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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적고보니 한 주 동안 다양한 활동을 하고있었네요.

담주에는 지친 학생 주간 일상이 되지않을까 싶어요 😇